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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by 세굴이 2024. 4. 11.

제주도 2박 3일 여행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차게 뽕을 뽑을 수 있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에 대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추후에 여러 번 가도 될 정도인 대한민국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제주도이죠? 날도 따뜻해졌으니 한 번 떠나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주도-2박-3일-여행-코스-추천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1일 차 : 동쪽 여행 코스

*아끈식당 - 함덕 서우봉 해변 - 비자림 군락지 - 용눈이 오름 - 친봉산장

 

제주도 여행 첫째 날에는 제주도 동쪽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떠날 만하겠죠?

 

우선 점심으로 아끈식당에서 제주산 딱새우와 문어 등의 재료로 만든 파스타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메뉴는 제주 딱새우 루꼴라 오일 파스타입니다. 다음 일정은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가 산책입니다. 새하얗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닷물, 그리고 푸른 하늘까지. 서우봉까지 이어진 올레길 19코스는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맑은 바닷물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비자나무가 울창한 비자림은 언제 가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비자나무 군락지에는 수령이 수백 년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태초의 숲인 듯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바닥에는 화산재로 만들어진 송이가 깔려있어 주변의 나무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죠.

 

또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에서 제주도의 참모습을 보려면 오름에 올라야 합니다.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직접 올라가 봐야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느껴질 만큼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서 힐링이 되는데요. 제주도 하면 역시 깨끗한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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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마무리를 시원하게 맥주로 장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송당리에 위치한 ‘친봉산장’은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로 인해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입니다. 다소 가격은 비싸지만 산장처럼 꾸며져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일 차 : 남쪽 여행 코스

*섭지코지 - 김영갑 갤러리 -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지 - 천짓골식당 - 유동커피 - 외돌개 - 산방산 - 옥돔식당

 

둘째 날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로 남쪽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섭지코지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다음 제주도의 옛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도 방문할 만합니다. 제주도민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렌즈에 담아냈던 故김영갑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개성이 넘치는 갤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에도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백꽃 피는 시기라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수령이 오래된 동백나무가 숲을 이룬 곳도 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고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돔베고기 전문점 '천짓골식당'은 식사 장소로 적합합니다. 이곳은 제주도식 수육인 돔베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소박한 음식점이며, 돔베는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를 뜻하는 말입니다. 잘 삶아진 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내고, 육질이 연하고 식감이 좋은 제주산 돼지고기입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가성비 숙소

 

그다음 후식으로 갈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인 유동커피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죠. 직접 원두를 볶아 커피를 만드는 로스터리 카페는 뛰어난 커피 맛으로 승부합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으로 꼽히는 서귀포 칠십리 앞바다에 우뚝 솟아있는 외돌개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 방문하면 서귀포 앞바다의 섭지코지와 문섬, 범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암괴석 위에 앉아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곳일 뿐만 아니라, 솔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거닐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갈 곳은 산방산입니다. 매표소에서 20~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산 중턱에 있는 산방굴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방산 근처에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보말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으로는 ‘옥돔식당’이 있습니다.

 

3일 차 : 서쪽~동쪽 이동하는 여행 코스

*나비정원 -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하우스 - 웃뜨르 우리 돼지 - 협재해수욕장

 

아쉽게도 여행의 마지막 날은 서쪽 지역을 둘러본 후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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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향긋한 핸드드립 커피가 일품인 나비 정원에서 아침식사 후 여유롭게 커피 한잔 어떠세요? 제주도에 있는 오래된 돌집을 개조해서 만든 작은 카페입니다.

그다음 싱그러운 녹차밭 풍경을 볼 수 있는 제주도 관광명소 중 하나인 '오설록 티 뮤지엄' 역시 가볼 만한 곳이죠. 함께 갈 수 있는 제주도 이니스프리하우스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울퉁불퉁한 돌멩이로 뒤덮여 있던 황무지를 개간하여 녹차밭을 만들었습니다. 차나무는 일 년 내내 잎이 지지 않는 상록수로, 항상 싱그러운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다음 식사의 경우 한경면에 위치한 흑돼지 전문점인 웃뜨르 우리 돼지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4번째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협재해수욕장입니다. 마치 해외의 유명한 휴양지에 온 것처럼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것은 바로 앞에 떠있는 비양도라 할 수 있죠. 해가 저물어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수평선 위로 작은 섬 하나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이러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도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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